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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당선자 소감] "새로운 광주교육으로 보답"

입력 2022년 06월 01일(수) 23:56 수정 2022년 06월 02일(목) 19:27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자가 1일 출구조사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확인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이정선 캠프 제공

"오늘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4기 광주시교육감으로 당선됐습니다. 그 위대한 선택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광주시민과 더불어 광주교육을 확 바꾸겠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당선 첫 소감으로 자신을 선택해 준 광주시민들에 대해 감사를 먼저 전했다.

이정선 당선자는 "광주시민들께서 광주에 학연도, 지연도, 혈연도 없지만 오로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만 생각하는 교육전문가 이정선을 선택해주셨다"며 "혁신 교육의 성과는 이어가고 실력은 키워 우리 아이들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교육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필요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며 "교육의 장을 학교와 마을로 넓히고 학교자치와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광주시민의 생각으로 광주교육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까지도 포용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경쟁하며 선거를 함께 했던 후보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여러 후보의 좋은 정책과 비전은 오로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생각하며 포용하고 통합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 당선자는 "이제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광주교육을 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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