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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범죄예방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민 지킨다

입력 2021년 11월 11일(목) 18:03 수정 2021년 11월 17일(수) 19:07

매성중학교 학생기자단이 12일 빛가람파출소에 방문에 경찰서의 역할과 노력하는 점을 살펴봤다. 이수아기자

매성중학교 학생기자단이 12일 방문한 빛가람파출소는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으로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빛가람파출소는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초동조치 후 관계부서에 사건을 인계하는 등 원활한 수사가 진행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관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내 금융기관과 아파트 단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학생들 등·하교와 직장인 출퇴근 시간대 순찰근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사고요인 위반행위 지도와 단속에도 힘쓴다.

빛가람파출소는 유실물 분실 습득, 교통사고 신고부터 절도, 폭행 등과 같은 범죄 관련 신고까지 다양한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치안고객인 주민을 가족이다'고 생각하는 빛가람파출소는 주민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주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추진한다. 이에 회원수 1만3천96명이 이용하는 '나주맘톡' 게시판을 활용해 유용한 범죄 예방 정보와 경찰 활동을 게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취약시간 지역 중심으로 순찰 희망장소에 탄력순찰도 시행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지역안전순찰 근무 중 미리 범죄 취약지역을 지속 발굴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범죄예방진단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연개 및 협력하고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지역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빛가람파출소 관계자는 "직원 모두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범죄 피해뿐만 아니라 사소한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불러주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현장 출동 직원들이 각종 민원에 대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채린·임지민·나은새·이수아기자

"경찰이란 든든한 이웃이죠"

이준우 빛가람파출소 경장

"경찰은 든든한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나주에서 지역민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이준우(29) 경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 경장은 지난 2018년 중앙경찰대학교를 수료한 후 현재까지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찰복을 입은지 4년차인 그는 나주경찰서 빛가람파출소를 거쳐 생활안전과 등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나주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빛가람파출소 2팀 순찰팀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 경장은 "현장에 출동하면 범죄 피해자, 주취자 등 다양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민원을 해결한 후 지역민들에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는 지역민과 동료들을 위해 한층 더 강하고 성숙한 '든든한 이웃'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 경장은 "다양한 부서 경험을 통해 수행능력을 키워 나주 시민과 직장동료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이 되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찬·김유진·박세아·나연우·최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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