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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슐랭] 아재들도 줄서서 먹는 '크림 순대국밥'···광주에 이런 맛집이?

입력 2024년 05월 23일(목) 10:14 수정 2024년 05월 23일(목) 15:18


광주 문화전당역 근처 맛집, 행복담

광주 문화전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이색 국밥집 '행복담'. 크림과 국밥의 조합으로 SNS에서 이름을 날렸다.

처음 듣는 사람들에겐 의아한 조합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파스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소한 크림소스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국밥의 조합은 상상만으론 맛을 유추하기가 어렵다.

가게 외부는 한옥으로 되어있어 정통 한식을 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상은 퓨전요리 음식점이다.

메뉴는 크림순대국밥을 시작으로 크림뚝배기불고기, 크림부대찌개, 크림뼈해장국을 볼 수 있고 그외 비(非)크림 메뉴로 순두부찌개, 비빔밥, 덮밥, 볶음 요리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크림 메뉴들은 뚝배기에 나온다. 대표 메뉴인 크림순대국밥은 크림 베이스의 국물과 소면, 버섯, 부추, 살코기, 순대 등 건더기가 푸짐하다.

이 식당의 크림은 '칼칼함'이 특징이다. 흔히 아는 우유, 생크림 베이스의 크림보다는 사골 곰탕과 같은 걸쭉하고 진한 국물베이스에 후추로 간을 한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느끼한 크림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고소하고 매콤한 크림이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게 간이 됐다.

광주 별미 중의 별미, 이색적인 음식하면 순위권에 항상 포함되는 행복담의 크림 음식들.

월요일 정기휴무 외 휴무가 빈번하고, 음식이 빨리 소진되기 때문에 방문 전에 연락 후 찾아가길 바란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